기사 메일전송
곡성 섬진강마을영화제 '수라'로 개막
  • 한상일 국장
  • 등록 2023-09-03 09:50:21

기사수정
  • 3일간 곡성 곳곳에서 6개 작품이 상영
  • 황윤 감독 '수라' 개막작 선정

[펜소리뉴스=한상일 국장] 제2회 섬진강마을영화제'(공동운영위원장김탁환•박진숙)가 9월 1일 개막작 ‘수라’를 시작으로 3일간 곡성 곳곳에서 6개 작품이 상영된다.

 

섬진강마을영화제는 ‘우리가 지켜야 할....’이라는 부재를 담아 기후 위기, 코로나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켜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연대하여 만들어가는 비영리 지역영화제로 ‘목포 국토1호선영화제’와 함께 전남의 대표 독립영화제다.


2회차를 맞이하는 영화제 개막작은 최근 잼버리대회로 논란이 되었던 전북 새만금간척지의 바다생물을 영상으로 담은 황윤 감독의 ‘수라’로 결정되었고 그 외 해녀들의 삶을 다룬 ‘물꽃의 전설’등 6편의 독립영화가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 작은영화관, 미실란, 낭만가옥 등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상영된다.


섬진강마을영화제공동운영위원장 김탁환•박진숙은 ‘우리 사회는 지난 1년 동안 목숨처럼 소중한 것을 많이 잃었고, 또다시 구경만 하다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에 이번 영화제에서 함께 볼 영화가 빛이 되어 어둠을 깨우고 상처가 난 자리를 보듬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영화제 취지를 말했다.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김백기 예술감독의 행위예술과 ‘춤추는 평화’ 대표 홍순관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영화제 참가는 네이버 블러그 섬진강마을영화제(https://blog.naver.com/sjff2022)를 통하여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펜소리뉴스 / 한상일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