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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허북구 국장, 대만서 호접란 지화 전시
  • 김승룡
  • 등록 2020-04-25 2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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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난 문화예술거리에서 내달 4일까지 작품전 개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이 타이완 타이난시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Blueprint Cultural & Creative Park, BCP)에 있는 요철식제소(凹凸植制所)에서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화(紙花) 전시회를 갖는다.


‘한국 허북구 박사-지호접란전(韓國許北九博士─紙蝴蝶蘭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지화 전시회에는 천연염색 한지 및 색한지로 타이난의 특산품인 호접란을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이 있는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藍晒圖文創園區)은 과거 타이난 관료들의 거주지를 개조해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유명 관광지이자 예술의 거리이다.  


타이난시정부 문화국에서는 이 문화 예술의 거리를 관광지 및 문화예술 공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이벤트와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허북구 국장의 지화전도 그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한편, 허북구 국장은 2018년에 타이완 타이중시정부 문화국의 초청을 받아 ‘한국 전통지화전’을 했으며, 2019년에는 타이난에서 ‘허북구 한국지화전’을 가졌다. 올해 2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타이난시정부 문화국의 초청을 받아 ‘지애난화-허북구 지화문화전’을 가지는 등 천연염색 및 한국 전통 지화 문화 전파에 일조해 왔다.

펜소리뉴스 / 김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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