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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불경기에는 고정 고객 많은 죽 전문점 창업 유리”
  • 편집국
  • 등록 2020-04-22 13: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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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의 솥죽 

죽이야기가 불경기에는 고정 고객이 많은 죽 전문점이 창업에 유리하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컨설팅 전문가에 따르면 고정 고객이 많고 소비자의 목적 구매가 강한 아이템은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생존율이 높다.

이런 창업아이템 중에 대표적인 것이 죽 전문점이다. 죽 전문점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고정 소비자층이 두터워 폐업이 적은 특징이 있다.

이는 몸이 아프거나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물론이고, 치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병원 치료 후 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집에서 죽을 만들어 먹는 일이 쉬운 일도 아니다. 30분간 꼬박 불 앞에서 죽을 저어 주어야 하며 죽 전문점처럼 맛을 잘 내기도 어렵다.

죽이야기는 1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솥죽을 개발해 죽 레시피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솥죽의 경우 죽을 저을 필요가 없이 1인용 고온 압력솥으로 6~7분 전후 불 조절만으로 손쉽게 죽 조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손목 부상이나 조리 화상을 입는 일이 줄어들었다.

맛도 풍미가 깊어지고 더욱 좋아졌다, 죽이야기 미사역점 강석찬 점주는 “기존 냄비죽만 경험했던 고객들이 솥죽이라는 레시피를 처음 접해보고 한분도 빠짐없이 맛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한다”며 “고온의 1인용 압력솥에서 잘 조리되어 재료들의 깊은 맛이 느껴지고 고급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또한 죽이야기는 솥죽 레시피 도입으로 죽 만드는 작업이 손 쉬워지면서 조리시간이 줄어들었고 적은 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죽 전문점은 밥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해 비교적 장기운영 매장이 많은 특징을 보인다. 죽이야기는 올해 솥밥 레시피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 청과시장 근처 ‘공유랑 푸드코트’ 운영법인인 공유랑에프씨엠 박재형 이사는 “푸드코트 내 죽이야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죽이야기는 기존 죽 자체가 맛이 좋기로 알려져 있는데다 솥밥 메뉴도 다양하고 맛이 좋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랑 푸드코트’는 죽이야기 등 10여개의 브랜드와 포차 등 자체 개발 음식을 중저가에 판매하는 공유주방 스타일의 신개념 푸드서비스 플랫폼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2월부터 운영 중인 ‘공유랑 푸드코트’는 내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죽이야기를 포함한 대형 푸드코트를 1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메뉴 구성은 죽이야기 ‘죽’과 솥밥, 탕 종류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치킨, 닭꼬치, 반찬류, 생맥주 및 포차 레시피 등으로 대부분 중저가로 판매한다.

죽이야기는 죽 전문점의 경우 여성 창업, 부부 창업, 가족 창업, 소규모 창업에도 유리하고 테이크아웃과 배달 비중이 높아 타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대호가 개요

대호가는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jukstory.com

펜소리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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